이재명 습격범 태워준 외제차 포착, 차주는 누구인가?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모씨가 범행 전날 다른 사람의 차량으로 이동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차량의 차주는 이 대표의 지지자이지만, 범행을 공모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민주당은 공범 여부에 대한 의혹을 한 점도 남기지 말고 수사해 달라고 경찰에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재명 습격범 태워준 외제차 포착

김씨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의 인터뷰 중 흉기로 대표를 공격한 사건에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씨는 범행 전날인 1일 KTX를 이용하여 충남 아산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이동한 후, 가덕도에 도착하기 전에 이 대표의 일정을 미리 답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씨는 가덕도에 도착한 날 밤에 창원 용원동의 모텔에 투숙했고, 경찰은 김씨의 이동 동선과 공범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씨를 가덕도로 이동시킨 차량의 차주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실시하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과 CCTV 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차주가 이 대표 지지자일 뿐 공범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모양입니다. 이 대표 지지자의 차에서 하차한 것이 확인되었지만, 김씨는 이 대표 지지자와 처음 만난 차를 타고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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